나들이

<벚꽃나들이/벚꽃명소> 석촌호수 벚꽃축제+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푸드애비뉴

꿈모시 2019. 4. 23. 18:53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롯데월드타워 SKY31 푸드애비뉴 이야기 함께해요.

 

 

 

 

아시다시피 꽃축제라는 게 축제 시작 전에 만개할때도 있고 축제가 끝날 쯤에 만개할때도 있구요.

그래도 이번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그 시기가 나름 잘 맞았던 거 같아요.

축제 초반은 몰라도 축제 마지막 날엔 환상적인 꽃비가 계속계속 내렸거든요.

그랬기에 살짝 연두잎도 좀 보이고 꽃잎이 많이 떨어진 느낌도 있었지만 축제를 즐기기엔 충분했습니다.

 

 

  

 

 

 

 

특히, 인기가 많았던 이 나무는 꽃색이 유난히 핑크핑크해서

저는 나무만 사진으로 담으려 했는데도 한참을 기다렸답니다.

석촌호수에서 이 나무 외에 똑같은 나무를 보지 못했는데 그래서 더 인기가 있었던 거 겠죠?

 

  

 

 

 

 

 

날씨까지 좋아서 더 이뻤던 벚꽃인데,

이 날 꿈남편없이 간거라 그건 아쉽더라구요.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에 행복했지만 꿈남편이랑 왔음 더 좋았겠다. 문득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벚꽃나들이 나온 연인들이 많아 부러워서 그랬나봐요. 으하하하하하하.

 

 

 

 

펑일인데도 정말 백만명이였던 석촌호수.

그리고 제가 딱 12시쯤 도착을 했는데 그 영향도 있었을 거 같아요.

근처 직장다니시는 분들이 산책 많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도 예전에 회사 다닐때 어린이대공원으로 점심 때 산책 많이가고 했거든요.

 

 

  

 

  

 

 

처음 도착해서 동호로 들어갔다가 서호는 어떤가 싶어 바로 이동을 했는데요.

서호쪽이 더 벚꽃 상태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동호보다 서호에서 더 오래 시간을 보냈어요.

매직 아일랜드도 있어서 저는 평소에도 서호를 더 선호하기도 하구요.

 

 

 

 

 

벚꽃의 계절.

그 뒤로 보이는 마법의 성.

너무나 아름답지 않나요??

 

 

 

 

 

  

 

이에 더해서 석촌호수엔 끝없이 벚꽃터널이 이어지니,

앞을 걸어도 벚꽃터널! 잠시 뒤를 돌아도 벚꽃터널!!

그 뿐 인가요? 잔잔한 호수까지 수려한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지요.

 

 

 

 

  

 

 

그 풍경 속을 거닐다,

봄바람이 불어오면 꽃잎은 날려 흩어지니

이렇게 우린 또 한번의 찬란한 봄 날에 서 있습니다.

 

  

 

  

 

  

 

미녀와 야수를 생각나게 하는 마법의 성. 저는 이곳에 올때면 늘 미녀와 야수를 떠올립니다.

그리곤 콧노래를 흥얼거리는데 그 곡은 바로바로~ Tale as old as time ♬ ♪ Song as old as rhyme~ Beauty and the beast ♩

어릴 적 야수가 미녀의 마음을 모르고 죽을까봐 얼마나 울었던지요 ㅋ

어른이 된지 오래인 지금도 야수가 미녀와 행복하길 간절히 바란답니다.

 

 

 

 

 

풍선에 떠다니는 현수막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ㅋㅋㅋ

좋은 위치에 있을때 찍으려고 기다렸는데 그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현수막이 움직이는 동안 저도 이리보고 저리보고 벚꽃구경 실컷했답니다.

 

 

 

바람이 불어오면 그대로 멈춰라!!!!

꽃비는 또 내립니다. 비도 내렸고 바람도 많이불어,

지금은 벚꽃엔딩을 맞았을 석촌호수!

하지만 우리에겐 내년이 또 있잖아요. 기다리면 봄은 또 옵니다.

 

  

 

 

 

 

어느 동화 속, 벚꽃아래

봄 바람은 간지런 속삭임을 전해주고

마음 속 평안을 선물 받았던 날, 아름답고 찬란한 벚꽃이야기.

동쪽 하늘에서 떠오르는 햇살처럼 뚜렷한.

시간 속에 흘러온 오래된 이야기 시처럼 오래된 노래.

미녀와 야수의 사랑 이야기.

 

 

↑ ↑ ↑ https://youtu.be/KCr3s2Rd1sI 석촌호수 벚꽃축제 동영상입니다.

 

 

 

 

석촌호수를 돌아보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푸드애비뉴를 찾았습니다.

SKY31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방문카드를 발급 받아야하는데요.

롯데월드몰에 들어가서 동쪽문을 찾아가셔야하는데 저는 이리갔다 저리갔다 ㅋㅋ

그러다 인포메이션 발견 후 바로 해결!!! 그냥 들어가서 스카이31 어떻게 가는지 물어보세요.

정말 완전 친절!! 엄청 잘 알려주신답니다. 사실 알고나면 찾아가기 어렵지도 않구요 ㅋㅋ

사진 속 장소가 방문카드 발급 장소. 사진은 내려와서 찍은거라 좀 여유가 있는 모습인데 처음 갔을 땐 20명정도가 줄을 서 있었어요.

 

 

오래 기다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금방금방 줄어들었습니다.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준 후 방문증 받기!

여러명이 가도 다 줄서지 않아도 되구요. 대표로 한분만 하시면 되는거 같더라구요.

 

 

  

 

방문카드를 받고 바로 앞쪽 검색대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스카이31 올라가는 승강기가 따로 있으니 그 앞쪽으로 줄을 잘 서야해요.

직원분들이 계속해서 안내를 해주시니 따르면 되구요.

입장객 인원 제한시간이 또 있으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간단한 식사는 물론, 커피와 아이스크림 매장까지

매장이 많지는 않지만 다 갖춰있습니다.

 

 

배가 정말 고팠는데 다행히 주문 줄이 없네요 ㅋㅋ

주말이나 딱 점심시간에는 줄이 꽤 길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주문 후 진동벨이 울리면 찾으러 가면 되구요.

저는 돈까스 오므라이스를 주문했어요. 안 그래도 혼자 어디서 밥을 먹을까 했는데!! 스카이31이 정말 딱 이였습니다.

 

 

 

 

내부에 좌석들은 다양합니다.

식사매장이 있는 곳 앞쪽엔 식사 위주의 공간이 있고 따로 휴식을 위한 장소도 있어요.

욕심이야 창가석에 앉고 싶었지만 올라갔을 땐 자리가 있지도 않았고

자리가 나도 혼자 뛰어가서 맡기가 쉽지 않았답니다. 이럴땐 혼자가 외로워요 ㅋㅋ

 

 

 

그래도 돈까스 오므라이스가 꽤 맛있어서, 돈까스도 나름 도톰해서 위로?가 됐네요 ㅋㅋ

아!! 메뉴 가격은 만원이구요. 비빔밥도 있고 하던데 전체적으로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답니다.

전망구경하고 식사하기엔 딱 좋았던 가격!

 

 

 

롯데타워 전망대 가격이 어른 2만 7천원이거든요.

물론 높은만큼 뷰는 더 멋지겠지만 여기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고 롯데타워 전망대는 나중에 꿈남편이랑 가고 싶으니 남겨두는 걸루 ㅋㅋ 이힛!

 

  

 

올해는 꿈남편과 함께 보지 못한, 벚꽃 가득 핀 석촌호수 뷰!

혼자보기 너무나 아까웠던 순간이였습니다.

내년엔 롯데타워 전망대에서 꿈남편과 손 꼭 잡고 볼거예요!!! 그럼요 그럼요!!!

물론 꿈남편은 약간 무서워할 듯 하지만요 ㅋㅋㅋㅋ

맛있게 밥먹고 꽤 괜찮은 전망까지! 스카이31도 꿈남편과 꼭 다시 가볼겁니다.

그때는 창가자리 사수!!!를 위해 몸을 날려보려구요.

우리 잇님들,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Ever just the same, ever a surprise

오늘도 기분좋은 날,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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