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이야기

추억 소환하기) 꿈모시 in 해남/명량대첩전승지+진도대교+땅끝전망대/모노레일+완도타워

꿈모시 2019. 1. 7. 17:57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추억 소환하기 3탄, 꿈모시 in 해남 입니다.


꿈모시의 20대!! 첫 해외여행이였던 태국과 대만 이야기에 이어
이번엔 해남입니다. 해남은 2011년에 다녀왔는데요.
이모댁이 있어 여름휴가로 다녀왔었어요.









이모와 이모부께서는 서울과 해남을 오가시는데

해남에 고구마와 상추, 당근 등을 심고 키워 보내주시고,

친정에서 하는 김장재료 또한 직접 키워 보내주신답니다.

덕분에 매년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김장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늘 감사하고 감사하고 있어요.







꽃이 가득했던 곳.

여름이라 여름꽃들이 만발했었습니다.

베롱나무 꽃이며 무궁화, 백일홍.





집 바로 옆 텃밭에서 고추와 상추를 따다 먹기도 하고

아침엔 토마토와 참외도 따서 먹었는데 진짜 꿀맛이였어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토마토와 참외를 먹었답니다.








블로그를 시작했던 초창기.

제가 사용했던 하트잎!!! 사진, 바로 이곳에서 찍었어요.

사촌오빠의 DSLR로 찍은 덕분에 그 전 사진들과 확실히 다르죠?? ㅋㅋ








첫 날은 해남에 내려가서 시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필요한 먹거리를 사고 시장 구경에 시간가는 줄 몰랐던 기억이 납니다.

알록달록 화려한 몸빼바지며 신선한 야채들,

시장 구경은 늘 재밌지요.









둘째 날은 해남관광하기!!!!

먼저 진도대교를 찾았고,

명량대첩 전승지, 울돌목을 둘러봤습니다.



이순신 장군님 만세!!!

이곳에서 나라를 지키고자 싸워 이겼으나 또 많은 우리 백성의 목숨이 희생됐겠죠.

전쟁은 무섭고 참 잔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근데 저는 이때 뭘 이렇게 열심히 봤을까요??

심각하게 내려다보는데


그 다음 사진에서는 더더 진지한 표정 ㅋㅋ

상어를 봤던걸까요?? ㅋㅋ

기억나지 않는 그때, 제가 뭘 봤는지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금방 또 신나라하는 꿈모시.

뒤로 보이는 곳이 진도대교 랍니다.








아름다운 남해바다.

햇살이 좋아 바다색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내년에는 우리 부부 남해쪽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까요?

이렇게 추억을 소환하니 더더 남해가 간절해지네요.







땅끝전망대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며 보였던 풍경.




그리고 모노레일에서 내려 마주한 해남의 바다와 시원한 바람. 환상적인 풍경!!!까지!!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는 산발이 됐지만,

기분은 진짜 상쾌했어요. 하늘을 날아갈 듯!!! 표정에서도 느껴지죠?

그리고 이 노래를 불렀죠!!! 후렴구만 외우는 바로 그 노래!!


I believe I can fly ♪
I believe I can touch the sky

♬ I think about it every night and day
Spread my wings and fly away 





가족들과 땅끝에 서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답니다.


 


저녁은 신선한 회로!!

근데 회 사진이 없더라구요.

이런 곳에서 회를 먹는 건 처음이였답니다.

바다 바로 옆 평상에 앉아먹는 회라니!! 룰루랄라~

회 먹는 분위기가 제대로 잡혔었다고 할까요??




다음은 완도타워!!!

안타깝게도 다음 날은 폭우로 인해

해남여행에 마지막 일정이 됐답니다.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려는 계획이였는데 아직도 아쉬워요.









완도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장.
해남의 모습을 두루두루 감상했네요.



다시 이모댁으로 돌아가며,
하늘이 참 이뻤습니다.
매일 태양은 뜨고 지는데 그때마다 다른 하늘빛이 신비롭기만 해요.
오늘 저녁 노을은 어떨까요?


 




 



몇년 전에 올린적이 있는 제비사진!!

다시 봐도 넘넘 귀여운 녀석들!!!!

이모댁에서 잠시 자리한 제비들.

해남에 머무는 동안 아침이면 제비가 잘 지내는지 확인을 하곤 했어요.


오늘은 7년 전의 추억을 소환해봤습니다.

근데 이곳을 다녀온 것이 벌써 7년 전이라니,

시간이 빠름을 다시 느끼게도 하네요.

하루하루 더 소중히, 우리 잇님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