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세상

<송도/샌트럴파크 베이커리 카페> Tokyo Panya/도쿄팡야

꿈모시 2018. 5. 2. 18:12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송도 카페, Tokyo Panya/도쿄팡야 송도점 이야기 함께해요.


e99/에구구(http://ggumosi.tistory.com/509)에서 오믈렛 먹방 후 커피 마시러 출동!
그런데.. 가려던 카페가.... 없어졌더라구요. 띠리리... 이럴 수가!!
최근까지 프스팅이 된걸 보고 갔는데 말이죠. 얼마나 당황했나 몰라요.  




어쩌나 고민하던 차에 지나오며 봤던 곳이 생각나서 찾아갔어요.

그리고 가서보니 베이커리 카페 도쿄팡야.







내부로 들어가면 중앙에 빵들이 진열되어 있구요.

주변으로 좌석들이 배치되어 있답니다.


  





빵진열도 이쁘게 되어있고

선반 위 소품들, 드라이플라워와 감각적인 액자들.

하나하나 인테리어가 다 이뻐서 구경하는 재미가 꽤 있어요. ㅋ 


  




핑크핑크 그라데이션, 너무나 이뻤던 머랭쿠키.

병에 이렇게 담겨 있으니 더 이쁘더라구요.




다양한 빵들.

스콘들과 슈크림크르와상도 정말 맛있어보이고,



미니소세지빵은.... 어쩜 이렇게 귀염귀염 할까요?? ㅋㅋ

꿈남편이 워낙 소세지빵을 좋아하다보니 눈에 더 들어오더라구요.




꺄!! 귀여워!! 넘넘 사랑스러운 빵들!! ㅋㅋ

사자랑 초코랑!! 동물농장!!

모양도 다양하고 표정도 다양하고!!

이 빵을 보니 조카들 생각이 나더라구요. 조카바보 꿈모시입니다. 

  


수많은 빵 중에 친구와 저는 롤케이크를 골랐습니다.

친구에게 선택을 맡겼는데 또 저에게 미루더라구요.

말차롤 말고 다 좋다고 했는데

직원분 왈 "말차롤이 제일 인기가 좋고 맛이 좋아요 ㅋ"

악!! ㅋㅋ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서 결국 말차롤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친구는 시원한 아메리카노

저는 카푸치노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마치고 물한잔.

컵이랑 물통도 깔끔하네요!!!!



  




메뉴 나오길 기다리며

드라이플라워 사진 찍기에 열중.

넘넘 이뻐요. 시네신스 같은데 이렇게 한가지 색만으로 한 다발도 넘넘 이쁜거 같아요.

저희 집에는 여러가지 색이 한다발로 있답니다.





롤빵은 다 잘라줄지를 직원분께서 물어보셨는데요.

좀 오래 수다를 이어갈거라 다 잘라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추천을 해주셨는데 진짜 맛있었던, 말차롤!!!!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넘 맘에 들었어요.

특히 어른들도 좋아하실거 같은 적당한 달달함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커피도 넘 괜찮더라구요.

빵이랑 커피 둘다 충분히 좋아서, 가려던 카페 못간 게 아쉽지 않더라구요.

무엇보다 평일 낮시간 한적하니 딱 좋았답니다.

담엔 남편이랑 데이트로 출동해보려구요.





요즘은 유난히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요.

할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기만한,

또 한가해지면 이런 여유를 즐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