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이야기

꿈모시 일상) 개기월식+결혼식+메리딸기+이탈리아롤빵/Balconi Rollino +비빔밥+찹쌀도너츠

꿈모시 2018. 2. 27. 17:05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일상이야기 함께해요.



지난 1월 31일 밤엔 개기월식, 우주쇼가 있었죠?.

우리 잇님들은 어디서 달구경 하셨나요?

저는 꿈남편과 함께 집 옥상에 올라가 개기월식을 지켜봤어요.

신비로움이 가득했던 달의 모습.


어두워진 달과 그 주변의 별들.

사진 속 작은 은빛 점들은 별들이랍니다.

별까지 반짝반짝 정말 아름다운 밤이였어요.


인스타에 올렸던 사진.

첫번째 사진은 2016년 11월에 찍었던 슈퍼문,

그리고 이번 개기월식때 찍은 사진 3장을 모아서!! 만들어 봤어요.

7년 후에나 다시 볼 수 있다던데 그때는 좀더 멋진 사진을 담아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1월은 결혼식이 많았습니다.

주말이면 결혼식 다니느냐고 정신이 없었네요.

꿈남편은 오랜만에 넥타이를 매고 저는 스카프로 멋을 냈어요.

제가 결혼했던 용산 아이컨벤션으로 지인분 결혼식을 다녀오기도 해서 기분이 묘하기도 했네요.





설마 설마!!!! 이탈리아 신혼여행 때 사먹었던 바로 그 롤빵!!!

홈플러스에서 발견하고 저도 모르게!! 꺄!! 소리를 질렀답니다.

너를 홈플에서 볼줄이야!! ㅋㅋ 이탈리아에 다시 가서 사먹고 싶었는데.... ㅋㅋ

발코니 롤리노/Balconi Rollino 반갑다!!


정말 아주아주 심플한 포장입니다. ㅋㅋㅋ

이렇게 6개가 들어있는데 우리나라 오예스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근데 훨씬 더 달달하니 맛있답니다. 꽉찬 달달함? ㅋ

다음에 홈플가면 또 사오려구요. 음하하하하~♬




꿈모시와 꿈남편은 요거프레소의 메리딸기를 참 좋아라한답니다.

꿈남편은 요플레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메리딸기는 좋아라해요.

그래서 딸기철에 제일 많이 가는 곳이 요거프레소인데요.

딸기가 집에 많았던 날,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자 싶었습니다. 그리고 짜잔!!! ㅋㅋ

만들기 광장히 쉬운데요. 다음에 메리딸기 만들기 공개해볼게요.


건강이 최고인데.. 1월에 제가 좀 아팠답니다.

그래서 죽을... 배달해 먹곤 했어요.

죽은 전복죽, 잣죽 등등.. 많지만, 자고로 크림 소고기죽이 최고죠 ㅋㅋㅋ 으하하하하하


제가 아픈.. 바람에... 꿈남편도 배달 음식을 먹어야했어요 흑흑

제가 죽을 먹었을 땐 새우볶음밥을

그 후에도 회복하는 동안 배달음식을...




마왕족발에서 보쌈구이.

보쌈양념도 달달하니 비빔국수도 넘 맛있었던,

단골보쌈집 맛이 변해서 속상해하던 차에 나름 만족했답니다. 





돈까스도 배달해 먹었지요.

냉면이 포함된 정식하나에 일반돈까스.

여기 냉면이 진짜 맛있거든요 시원한 냉면에 잘 튀겨딘 돈까스!! good!!




엄마는 언제나 자식 걱정뿐입니다.

시집 보내논 딸이 아파서 고생하니, 걱정이 되셨던지

뼈다귀해장국을 한냄비에 만들어서 오셨어요. 이건.. 사실 사위를 위한..

제가 밥을 못하고 있으니 만들어서 오셨답니다. 덕분에 몇일동안 사위도 밥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또 저를 위해서는 비빔밥 재료를 만들어 오셨어요. 당근과 양파볶음, 시금치,콩나물, 쑥갓 다섯가지를 만들어 오셨더라구요.

제가 비빔밥 먹고 싶다! 한마디를 했는데.... 저는 계란후라이 하나하고 고추장 넣어서 3번을 든든하게 해 먹었네요.

나물을 거의 안 먹는 남편이라.. 비빔밥은 밖에 나가도 못? 사 먹는데요.

엄마의 사랑으로 비빔밥 진짜 맛있게 먹방했어요. 엄마 사랑해요♥



  


저는... 곱창을 좋아라하지 않아요.

그나마 돼지곱창은 먹지만 소곱창은.. 정말 그닥 ㅋㅋㅋ

곱창 좋아라하는 꿈남편에게는 아쉬운 일인데요.

뭐 대신 저도 평소 나물을 거의 못 먹으니 ㅋㅋㅋㅋ

그나마 꿈오빠네는 곱창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렇게 놀러가면 함께 시켜먹곤 한답니다.




조카들과 저는 치킨을 먹었어요!!! ㅋ

치킨이 최고죠!! 그럼요 그럼요 ㅋㅋ

감자튀김까지 아주 꿀맛이였답니다.


  


후식으론 유과를, 제가 정말 좋아라 하거든요.

근데.... 진짜 조금 담았는데 18,000원.. 헐.. ㅋㅋ

비싸긴 하지만.. 아주 맛있게 냠냠했어요.


  


​이쁜이쁜 둘째조카랑 냠냠.

고모 품에 안겨서!! 어찌나 잘 먹던지 진짜 뿌듯했네요.

제 어릴적, 사진을 보고 첫째조카가 동생이라고 했을정도로 저와 많이 닮은 ㅋㅋ

고모처럼 크면 안돼, 커갈수록 엄마를 닮으렴. 너희 엄마는 비너스잖니~

  


3개 천원 찹쌀도너츠.

이제 보니.. 저는 찹쌀로 만든걸 진짜 좋아라하네요. ㅋㅋ




팥이 들어가지 않은 찹쌀도너츠를 정말 좋아라하는데요.

설탕에 꼭 돌돌 굴려서 ㅋㅋ


쫄깃쫄깃 정말 꿀맛이랍니다.

가끔 사다먹곤 하는데 그때마다 감탄!!

어느 유명 빵집 못지 않아요 쫄깃한 식감과 저렴한 가격!!

나는 너를 포기할 수 없어!!! ㅋㅋ 앞으로도 잘 부탁해.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녁시간도 행복하게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