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부여 리조트) 롯데부여리조트/클랜패밀리룸

꿈모시 2017. 9. 5. 14:00

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부여에서의 둘째 날, 머물렀던 롯데부여리조트 이야기 함께해요.


솔내음(http://ggumosi.tistory.com/363)에서 먹방 후

저희 부부는 궁남지(http://ggumosi.tistory.com/321)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뜨거웠던 태양, 평일에 방문한만큼 여유롭게 궁남지를 산책하며
힐링힐링 데이트를 꿈꿨지만 진짜 정말 아주아주!!! 많이~ 힘이 들었답니다.
결국 이 후의 다음 일정은 다 취소하고 카페에 들려 커피 한잔하고 리조트로 들어갔어요. 



롯데 부여 리조트!! 외관은 워낙 유명하니

한번쯤은 다들 보셨을겁니다.


로비 사진이.. 이거 한장........;;;;

힘들었어요 너무나 힘들었어요! 언넝 들어가서 쉬렵니다 ㅋㅋ

이후에 로비에 몇번이나 내려왔으면서, 로비 사진을 제대로 담지 못했는데요.

로비보다는 룸 사진이 더 중요하니까요? 근데.. 룸 사진도 제대로... 못 찍...은.. ㅠㅠ


여튼 저희가 머물렀던 방은 725호였습니다.

클랜형 패밀리 룸으로, 내부는 침실(싱글+싱글) 겸 거실 + 온돌방 + 화장실1.


들어가면 4人식탁이 있고 식탁 위 커피포트보이시죠? 그 옆쪽에 미니 냉장고가 있었어요.

싱크대는 화장실 옆으로 있는데 취사는 안되더라구요. 싱크대 사용만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옷장에는 빨래건조기가 있었어요. 아무래도 수영장이 유명한 곳이니 준비해둔 거 같아요.


  


냉장고 위쪽에 찻잔과 컵. 티백이랑 믹스커피가 준비되여 있었답니다.

저희는 둘만 방문해서 짐두는 공간이 됐던 온돌방.

이불 역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바닥도 아주 깨끗했답니다.

다른 가구는 없었구요 그냥 이불만 있었어요. 에어컨은 천장에 따로 있었답니다.

 


가장 안쪽은 침실룸이에요. 싱글침대 2개와 그 앞으로 쇼파가 있었답니다.

저희는 좀 저렴하게 리조트를 예약했는데 랜덤 배정이였거든요.

저렴하게 리조트를 이용한 건 좋았지만 싱글침대는 좀 아쉬웠답니다. ㅋ



쇼파 앞에는 TV가 위치해 있습니다.

생각보다 사이즈는 작았는데 여행가서 TV는 더 잘 안보니 그닥 문제는 없었어요.

그 옆으로 찻잔테이블과 의자가 있었고,

 

 

테라스로 나가서 보니 또 다른 느낌의 리조트 외관.

낮에 이렇게 내려다보니 레고느낌이였다고 할까요?

뭔가 빼고 꼽고를 해야할거 같은?

저녁때 이 뷰로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그냥 구경만하고 사진은 안 찍었어요 흑흑.

이래저래 놓친게 많은 하루였답니다.



저희는 리조트에서 수영장은 이용하지 않았는데

롯데부여리조트는 아이들 데리고 수영장 이용하러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저희가 찾아갔던 6월 말 폭염의 시작때였는데 리조트 야외에서도 물놀이장을 만들기가 한창이였답니다.




어두운 분위기의 내부. 분위기 괜찮죠? ^ㅁ^


 

화장실 문은 양쪽으로 침실에서 바로, 그리고 거실에서 열 수 있답니다.

어떻게 보면 편했지만 여러명이 갈 경우 반대편 문을 꼭 잠가야 할거 같아요 ㅋㅋ

  


넉넉한 양의 수건들이랑 깨끗했던 세면대와 샤워부스.

여행에서 리조트나 호텔을 찾는 이유 중에 하나는 이런 청결함 때문일겁니다. 


이 외 와이파이, 드라이기, 샴푸&린스 등 웬만한 건 다 갖춰있답니다.

근데 아시다시피 칫솔이랑 치약, 면도기는 없어요.

다른 건 몰라도 이 3가지를 주는 곳이 거의 없으니 여행 떠날때 꼭 챙겨야하는 필수품 인듯해요.

대부분 이런 경우 호텔 편의점에서 사지 뭐 하시는데 ㅋㅋ 은근 품절될때가 있답니다.

저희가 작년에 제주도 갔을 때 겨우 커플칫솔 세트를 샀었거든요 ㅋ

미처 챙겨가시지 못했다면 들어가실때 사서 가시는 걸 추천해요.



궁남지 야경을 보고 들어니 불을 밝힌 리조트가 시선을 확 사로잡았어요.

역시 밤이 이쁘네요 ㅋㅋ 좀더 고급스러워보인다고 할까요?

이렇게 1층에서는 사진을 찍었으면서 룸에서는... 아쉽습니다. 흑



  


저도 많은 호텔을 다녀보진 못했지만

야경 분위기만큼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거 같네요.





부여에서의 둘째 날 저녁은 원래 부여에서 유명한 치킨집에 가는 거였는데요.

역시 힘들어서 ㅋㅋ 그냥 숙소로 들어와서 리조트 지하1층 돈돈치킨에서 사서 올라갔습니다.

배달을 부탁하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결국 주문하고 기다려서 받아서 올라왔습니다. 파닭은 2만원이였답니다.

리조트라 비쌀까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싱싱한 파가 가득!!! 치킨도 바삭하고 소스도 맛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희 어느 순간부터 여행가면 꼭 한번은 치킨을 먹는거 같아요 ㅋㅋ

이번 제주도에서도 치킨을 먹었거든요 ㅋ

치킨 사랑은 여행 중에서도 계속됩니다. 음하하하하


리조트에서 꿀잠을 잔 다음 날은 여유를 부렸습니다.

저는 짐정리를 다시했고 꿈남편은 사우나를 다녀왔어요.

원래는 만원인데 투숙객은 7,000원이랍니다.

4박 5일의 통영 & 부여 여행의 피로를 확 풀었다고 좋아라했어요.

시설은 와 좋다는 아니지만 깨끗하니 괜찮았다고 하더라구요.

조식도 먹을까 하다가 저희가 여행다니면 사둔 빵이 있었거든요

버릴 수도 없고 그날 아침은 빵으로 간단히 해결했답니다.


부여 여행 가신다면 수리재와 롯데 부여 리조트 중 취향에 맞게 다녀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희는 다시 부여를 간다면, 둘다 가렵니다 ㅋㅋ 두곳 모두 만족했거든요.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남은 오후 시간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부여 맛집) 장원막국수
http://ggumosi.tistory.com/352

 

<부여 부소산성> 울창한 숲과 백제 이야기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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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황토펜션) 수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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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성흥산성/성흥산사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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