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너무나 늦은 포스팅인데요.
봄에 다녀온 궁나들이, 창경궁 이야기 함께해요.
창덕궁에 있을 때도 꾸물꾸물한 날씨였는데,
창경궁으로 넘어와서는 더 우중충해졌답니다.
요즘은 봄날에 좋은 날이 더 없는거 같아요. 흑흑.
창덕궁과 창경궁은 담 하나? 차이인데 꽃들의 개화상태가 너무나 달라서
또 한번 놀랬습니다. 신기하기는 더 했구요.
그런데.... 오잉??? 정말 너무나 아름다운 옥천교인데 ㅋㅋ
?? ㅋㅋㅋ얼마나 당황을 했나모릅니다.
2년 전, 라님과 함께 갔을때 시기가 딱 맞아서!!! 환상적인 모습을 봤는데....
또 오겠죠?? 그런 날? ㅋ
올해 봄에 방문한 3곳의 궁 모두, 내년을 기약합니다.
날이 좋기를, 꽃 시기가 잘 맞기를,
동궁터와 궐내각사 터에 목련,
창경궁도 공사중이였는데 저도 그냥 들은 이야기로는 종묘와 길이 이어진다는 소식이? 있더라구요?
정말 이어지는건지 이어진다면 어떻게 이어질지는 지켜봐야할듯합니다.
창덕궁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삼각대를 사용 못하다가 그나마 여유 있었던 이곳에서 삼각대!! 세우기!!!
근데 저랑 꿈남편 표정이 피곤 110%네요. 역시 하루에 2개 궁은 절대 쉽지 않아요 ㅋㅋ
창덕궁 후원을 안갔으니 창경궁을 온것이지 후원까지 갔다면 절대 절대 창경궁까지 못 갔을겁니다.
창경궁도 사람이 많은데
이쪽은 전각 등이 없어서 그런지 광장히 한적하답니다.
전각은 없지만 큰나무들과 아름다운 산책길이 참 좋아요.
창경궁에도 벚꽃나무가 있는데...
창덕궁 수양 벚꽃은 만개했는데.. 여기는 또... 거의 많이 안폈더라구요.
으하하하 봄꽃은 정말 어렵네요 ㅋㅋ
이번에 창경궁 가서는 전각들은 거의 못 둘러봤답니다.
사실 너무 힘들었어요 ㅋㅋㅋ 대신 동궁터에서 춘당지로 바로 go go!!
미선나무꽃.
히어리.
춘당지로 가는 길의 영춘헌 일원.
생각나무꽃.
창경궁에도 변화가 있었는데요.
대온실이 공사중이였답니다. 대온실의 있던 화분들은
대온실 앞쪽에 따로 전시를 해뒀어요.
곱습니다. 고와요
꽃을 보고 있으면 이쁘다는 말을 끝없이 하게 되는거 같아요.
산책하다 불어온 바람에, 낙엽들은 하늘로!! 근데 이 모습이 꼭...
도깨비가 사라질때 모습을 생각나게 한건.. ㅋㅋ
꿈남편 이제 그만 저에게 도깨비를 보내라고 ㅋㅋ하지만 아직 안되요 음하하하하.
노랑노랑 개나리와
분홍분홍 진달래.
다양하고 이쁜 봄꽃이 가득한 궁은 진짜 넘 좋아요!!!
진달래꽃이 춘당지 연못에 떨어져 흘러가네요.
너는 어딜가니.. 나도 흘러흘러 가고 싶어라~
오늘도 기분좋은 날 행복하세요.
'나들이 > 역사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여 부소산성> 울창한 숲과 백제 이야기가 있는 곳 (0) | 2017.08.25 |
---|---|
<통영 충렬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모신 사당 (0) | 2017.07.28 |
<창덕궁> 봄나들이/봄꽃이야기 (0) | 2017.05.03 |
<경복궁> 이른 봄 날 이야기/건창궁 내 곤녕합+집옥재 도서관&카페 (0) | 2017.04.21 |
<운현궁> 왕실문화의 전당+운현궁 양관,이우공저/도깨비집 (0) | 2017.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