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세상

<역곡역/역곡 맛집> 토박이횟집/토박이활어회센타

꿈모시 2017. 4. 6. 16:00

안녕하세요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역곡/역곡역 맛집, 토박이횟집 이야기 함께해요.



토박이횟집은 1호선 역곡역 1번출구로 나와 50m 걸어가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오른쪽으로 130m 걸어가다 역곡남부시장 입구로 들어가 다시 60m 걸으면 도착!!

네이버 지도에서는 토박이식당으로 검색된답니다. 


다양한 물고기와 킹크랩이 있는 깨끗한 수조.

그리고 커다란 수조가 눈에 들어옵니다.


내부는 들어가자마자 횟감을 조리하는 부엌이 있고 메인 좌석공간이 있는데요.

부엌공간을 사진에 안 담았네요 ㅠㅁㅠ

광장히 깨끗했던 부엌!!!! 도마도 정말 깨끗하더라구요.

특히나 회는 더더 청결이 중요한데 눈으로 보이는 청결함이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인공간 말고 반칸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따로 룸공간도 있답니다.

룸공간 옆에 또 다른 공간도 있었는데 그곳은 손님들이 계셔서 사진으로 못 담았네요. 


자리를 잡으면 먼저 기본세팅을 해주시는데,

기본 상차람은 매일 조금씩 달라진답니다.

저희가 갔던 날 상차림이에요.


콩이랑 번데기, 새우.

콩은 오랜만에 까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메뉴판보면서 몇개 까먹었답니다.

번데기는 저희 둘다 안 먹어서... 통과 ㅋㅋ



새우, 크기가 작긴했지만 탱글탱글, 맛잇었어요.


식감이 그동안 먹었던 묵이랑 다르게 좀 부서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고소하더라구요. 나중에 여쭤보니 깨묵이라고 알려주셨어요. 


연두부 정말 좋아라하는 꿈남편.

연두부는 꿈남편이 혼자 다 먹었답니다. ㅋㅋㅋ


기본 샐러드까지 다 깔끔하고 맛이 좋았어요.

 

  

 

아!! 주문이야기를 아직 안했네요.

오랜만에 먹는 회!! 뭐 먹을까 고민 정말 많이했는데요.

꿈남편이 연어를 정말 사랑해요!! 그래서 여름세트메뉴의 생연어+활어회를 선택했어요.




주문하고 난 후 기본상차림 먹방하는 동안,

숭어회랑 연어와 함께 먹을 샐러드도 따로 나왔어요.

기본샐러드랑 다른 드레싱 아주 푸짐하게 나온답니다.

  


그리고 회 나오기 전에 나온 흰죽.

정말 배가 고팠는데, 따끈해서 회먹기 전에 배를 따뜻하게 하기에 좋았습니다.

한그릇을 뚝딱 다 먹을때쯤, 




짜잔!!!! 생연어와 활어회 등장이요!!!!



  


윤기가 어마어마하죠??

역곡 맛집답게 도톰하게 담겨져 나온 생연어와 활어회.

활어회로는 광어가 나와줬습니다.



  


저는 촌스러워서 초장에 회를 많이 찍어 먹는답니다.

어느 누군가는 그러죠 회맛은 초장이 결정한다고 ㅋㅋ

사실 회는 간장에 먹어야 제대로 먹는 거라던데 저는 간장보다는 초장이 좋더라구요.

초장도 너무 달지 않고 딱 좋아요.



미리 나왔던 숭어회도 식감도 좋고 꿀맛!!!

아래쪽에 깔려있는 야채랑 함께 먹으면 아삭함까지 좋았습니다.

  


생연어도 입에서 녹습니다. 녹아요!!!!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더 good!!!

연어샐러드를 먹는 느낌이라 회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딱입니다.

저희는 둘다 회를 좋아하는 편인데 가끔 많이 선호하지 않는 지인분들 있잖아요.

이렇게 샐러드로 먹을 수 있으니 부담없이 서로 회를 즐길 수 있을 듯해요.

  


간장에도 찍어먹고 먹장에도 찍어먹고, 먹방은 계속이어지고!!!!

저희는 회먹을때 상추에 싸먹진 않는데요.

이렇게 좋아하는 소스에 찍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쫀득한 식감과 살살 녹는 맛 덕분에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