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모래시계, 꿈모시입니다.
오늘은 #국립중앙박물관서화실 #옛그림속꽃과나비 전시이야기 함께해요.
나비와 꽃을 너무나 사랑하는 꿈모시.
그런데 꽃과 나비를 사랑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얼마 전, 간송미술관 재개관전에서 #남계우 <석죽호접>과 <자원호접>을 만나 얼마나 반가웠던지...
그리고 위 작품은 홀수폭: 남계우 / 짝수폭: 박기준의 <부채와 나비> 입니다.
<나비와 고양이>, <등나무와 나비>, <모란과 나비> 등... 이렇게 다시 남계우의 나비를 마주하게 됐는데요.
그 전시는 바로!!! #국립중앙박물관 에세 봄 맞이 특별전시로 진행되고 있는 <옛 그림 속 꽃과 나비>입니다.
상설전시관 서화 Ⅱ실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로,
남계우필 선면도 등 15건 42점이 2024년 7월 28일까지 이어집니다.
신명연 <꽃과 나비>, 심사정 <풀과 벌레>, 김홍도 <나비>. 조희룡 <나비>
옛사람들은 높은 산, 깊은 계곡뿐만 아니라 그 안에 사는 꽃과 작은 벌레까지도 배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들은 꽃을 기르면서 마음을 닦았고, 벌레들의 삶을 관찰하면서 세상 사는 이치를 깨달았는데
꽃과 벌레를 그려 그 속에서 교훈을 얻고 복을 바랐다고 해요.
18세기 이후엔 문인 지식인 사이에서 꽃 기르기 취미도 유행했으며,
이에 따라 꽃 그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꽃과 함께 나비 그림도 많이 그렸는데요.
특히 나비 그림에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고 많은 이가 이를 선호했다고 합니다.
한 켠의 동영상으로 전시이야기를 엿 볼 수도 있는데
문득, 드라마 도깨비에서 신의 상징이 나비이기도 한 걸 보면,,,
예나 지금이나 나비는 참 귀하고 귀한 존재가 아닌가 합니다.
나비 그림을 만나는 건 항상 벅차고 #남계우 의 나비는 특히 시선을 끄는데
평생을 나비를 그렸던 그 삶이 그대로 담겨 있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특별전시 뿐만 아니라 서화실의 다른 작품들도 둘러보고 왔는데
어쩔 수 없이 다시 한번 나비그림으로 향했던.. 발길.. ㅋㅋㅋ
2019년에 보고 다시 만난 작품도 있어 더 반가웠던 서화관.
국립중앙박물관의 모든 작품을 다 보는 그 날?까지? ㅋㅋㅋ 열심히 또 가보렵니다. 으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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